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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민박 팬션 고메똥골

🍀 동화주얼리 🍀 #종로3가역 #9번출구 10m앞 2014. 6. 17. 17:01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가 아기자기한 팬션을 발견한 곳이 곰배령 고메똥골 팬션입니다.

사장님과 사모님이 직접 집을 지은 곳으로 집과 자연이 하나인 곳입니다.

 

 

 

 

 

고메똥골 팬션 정문입니다.

 

인상 좋으신 주인 아저씨가 직접 지으셨다는 집들입니다.

주인 아저시가 봉사활동 나가셨을때 몰래 찍었던 사장님네 목공소입니다.

그리고 수영장도 있는데 약수물로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여기 수영장 보다는 팬션 앞 계곡이 훨씬 좋습니다.

 

 

 미리 준비한 목살로 저녁을 준비하닌데 인심 좋은 사모님이 곰취랑 짱아치를 그냥 주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산에서 먹는 라면하고 돼지 목살을 곰취에 싸먹는 거라 생각합니다.ㅎㅎ

사모님이 주신 곰취입니다.사람 얼굴을 가릴 정도로 큽니다.ㅎㅎ

 

 

 

 한적한 곳에서 여유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고픈 곰배령 고메똥고 팬션입니다.

곰배령으로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팬션을 예약하시면 팬션측에서 예약을 해 주시기 때문에 따로 곰배령 관리사무소에 연락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배려한 정책이라고 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 곰배령은 깊은 산중이라 여름이라도 밤에는 춥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아궁이에 불을 넣어주셨는데 찜질 가마가 따로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곰배령 고메똥골 팬션의 집안 인테리어입니다.

정말 작은것에도 정성을 드린 곳입니다.

세면대랑 조명등도 손수 사장님이 만드셨답니다. 정말 솜씨 좋으신 분입니다. 

 

곰배령에서의 아침입니다.눈 뜨자마자 보이는 창문넘어의 산이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곰배령 고메똥골 팬션의 좋은 점은 곰배령 들머리가 7분 거리라는 것과 바로 옆에 깊은 계곡이 있다는 거죠.

 

 물고기도 많고 계곡에 물도 많아서 여름철 피서지로도 제격입니다.

 

 

 곰배령을 다녀오고 아내랑 약속합니다.

여름이 가기전에 다시한번 곡 오자고요...